문경출신 김준태 프로당구선수
市와 점촌중에 쌀과 장학금 기탁

문경출신 김준태 프로당구선수가 최근 점촌중학교와 문경시에 장학금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물품으로 쌀 33포(약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사진>

김준태 선수는 점촌중학교 재학 중 프로 당구선수의 꿈을 안고 3학년 때 수원으로 전학을 간 뒤 매탄고등학교를 거쳐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 정통 엘리트코스를 밟은 문경 출신 프로 당구선수다.

2015년 세계주니어 3쿠션선수권대회 2위 수상을 시작으로 다양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현재 국내랭킹 6위, 세계랭킹 26위인 세계 정상급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김준태 프로는 “고향과 모교를 찾아 가정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학업에 충실한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주어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문경/강남진기자

    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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