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사각지대 해소 나서

찾아가는 마음사랑방. /영천시 제공
[영천] 영천시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동상담 차량 ‘찾아가는 마음사랑방’ 정류장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정신건강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출범한 ‘찾아가는 마음사랑방’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전문 요원이 주 2회(수, 금) 지역을 순회하며 상담했다.

올해는 이동상담 차량이 상시 정차해 시민 누구나 쉽게 찾아와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개 장소에 정류장을 설치·운영한다.

찾아가는 마음사랑방 정류장은 각각 다이소 영천시청점, NH농협은행 영천시지부 앞에 설치했으며 매월 첫째, 셋째, 다섯째 주 수요일은 NH농협은행 영천시지부 앞, 둘째, 넷째 주 수요일은 다이소 영천시청점 앞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한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찾아가는 이동 상담 정류장을 통해 정신건강 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던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일상생활 흔히 겪을 수 있는 스트레스, 우울 등 어떠한 정신건강 문제라도 편하게 방문해 검사 및 상담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조규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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