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의성군은 소각장과 매립장으로 반입되는 폐기물 관리를 강화한다. 무분별하게 반입되는 폐기물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처리시설의 사용기한을 최대한 연장하기 위해서다.

21일 군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생활방식 변화로 가정 및 사업장에서 발생되는 생활폐기물의 양이 늘고 있다.

봄을 맞아 건축물의 소규모 리모델링 공사가 활발해지면서 건설폐기물도 증가했다.

이에 따라 처리시설로 반입되는 생활폐기물 및 건설폐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건설폐기물을 5t 미만으로 나눠 생활폐기물로 반입·처리하는 사례가 없도록 일시다량 폐기물 신고필증을 발급하기로 했다.

필요한 경우 공사현장을 직접 확인해 반입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일시다량폐기물 배출자는 쓰레기를 성상별로 분리한 후 처리시설에 반입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처리해야 한다. 근무자의 안전을 위해 긴 나무는 60㎝ 이하로 절단해 처리토록 했다.

/김현묵 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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