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콘서트하우스가 20세기 현대음악을 소개하는 ‘네오클래식’ 열세 번째 무대 ‘혁신가 스트라빈스키’가 23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이번 네오클래식 무대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곡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사후 50주년을 맞아 그의 음악을 주제로 펼쳐진다.

발레 음악, 관현악, 실내악곡을 작곡했던 그의 작품 6곡에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더해 무대를 꾸민다. 타악기와 피아노를 위해 편곡된 ‘봄의 제전’,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금관5중주로 편곡된 대표 작품 ‘불새’ 등을 들려준다.

바이올리니스트 이강원, 피아니스트 김주희·신소연, 소프라노 강수연, 작곡가 권은실 등 지역의 내로라하는 연주자 15명이 연주 이외에도 스트라빈스키의 음악적 배경과 생애를 알아볼 수 있는 짧은 강연을 곁들인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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