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전기안전공사 합동 27일까지
신호 제어기·차단기 등 정비작업

포항시가 다가올 우수기를 맞아 감전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교통신호기 및 제어기 등 교통신호 시설물 전기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일제점검은 시민들의 전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8일부터 27일까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점검대상은 교통신호제어기 658대, 신호등주(경보등 포함) 3천782개다.

교통신호시설물에 대한 누전차단기 정상작동 여부, 절연저항 측정, 접지시설 확인 등을 점검하며, 점검 중 교통시설물의 이상 발견 즉시 현장에서 정비할 예정이다.

포항시 진선광 교통지원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다가오는 우기에 감전사고 및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보행자의 안전보행 확보를 위해 향후 추가적으로 설치되는 신규 시설물에 대해서도 자체적으로 전기안전 점검을 실시해 재난사고 위험요인의 사전 차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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