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자전거점 운영 각종 장부
자전거 역사·타는 방법 등 관심

플립 르포르(왼쪽 두번째) 주한 프랑스 대사가 상주 자전거박물관 관계자로부터 자전거와 관련한 설명을 듣고 있다. /상주 자전거박물관 제공
[상주] 자전거 최초 발명 국가인 프랑스의 주한 대사가 전국 유일의 상주자전거박물관에 큰 관심을 보였다.

플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는 최근 상주자전거박물관을 방문했다.

그는 박물관에서 셀러리페르, 드라이지네, 맥밀런, 미쇼, 하이 휠 자전거 등 클래식 자전거를 관람하고, 자전거의 역사와 타는 방법 등에 관심을 나타냈다.

우리나라 자전거 및 상주 자전거와 관련된 기획 전시실 관람 시에는 상주에서 자전거점을 운영하던 사람들이 적은 각종 장부 등에 흥미를 보였다.

최초 상주 남장사 입구 남장동에 있던 상주 자전거박물관은 2010년 지금의 도남동으로 확장 이전했다.

현재 자전거 관련 유물을 구입 중이며 접수기간은 내달 14일까지다.

윤호필 상주 자전거박물관 관장은 “자전거 첫 발명 국가인 프랑스의 대사가 박물관을 방문한 데 대해 의미를 더해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최초의 자전거박물관이란 명성이 헛되지 않도록 자전거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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