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주한미군 의무군수처 관계자들이 우호교류 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령군 제공
고령군과 주한미군 의무군수처가 최근 고령군청에서 원어민 영어 강사 지원 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곽용환 고령군수와 성원환 고령군의회 의장, 마커스 퍼킨스 의무군수처장(중령)은 이날 우호교류 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대가야축제 등 고령군 각종 행사를 통해 활발히 교류하고 원어민 영어 강사 지원 등 교육프로그램도 공유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은 주한미군 의무군수처가 최근 고령군에 제안서를 보내온 뒤 관련 절차를 거쳐 최종 성사됐다.

군 관계자는 “주한미군이 한국의 지역사회와 교류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 왔다”며 “상호 협력으로 상생 발전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령/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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