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41회 장애인의 날’ 맞아 유공자 표창패 수여
현장서 간담회 갖고 복지 정책 발전 방안 논의 등 소통의 시간

포항시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역 장애인단체들과 함께 장애인복지 정책을 점검하고, 개선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는 20일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패 수여 및 장애인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행사는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포항지회(회장 박병철)에서 주관했으며,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장애인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 축사, 단체장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장애인복지 유공 표창 대상자로 28명이 선정됐으며, 장애를 극복해 타의 귀감이 되는 장애인과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자를 각 분야에서 추천받아 선정했다.

또한, 장애인단체장과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 사업 관련 현안과 장애인복지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포항시 장애인복지 정책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 속에서도 장애인들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한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포항을 만들어 가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