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한국노총 소속 노조원들 간에 다툼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3시께 포항시 남구 연일읍에 있는 한 사무실에서 “한국노총소속 노조원 2∼3명이 서로 밀고 당기며 싸움을 하고 있다”는 내용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고성을 지르며 승강이를 벌이는 노조원들을 모두 해산시켰다. 경찰은 조만간 노조원들을 불러 정확한 사건의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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