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울릉군수가 울릉도 농·수특산물 판매를 위해 서울·경인지역을 다니며 판촉 및 홍보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포항~울릉도 간 대형 여객선인 썬플라워호 운항 중단 이후 소형여객선이 운항, 뱃멀미에에도 불구하고 연일 육지 출장길에 올라 울릉도 농·수산물판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김 군수의 노력으로 울릉도 봄철 웰빙 산나물, 오징어 등 농·수 특산물이 우리나라 최대 판매회사 현대홈쇼핑을 통해서도 판매를 할 수 있게 됐다.
 

울릉군은 20일, 현대홈쇼핑과 울릉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현대홈쇼핑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현대홈쇼핑이 보유한 다양한 방송채널을 통해 울릉군의 청정 농·수특산물 판매확대 및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주요 협약사항으로는 울릉도 1DAY 특집전 기획 생방송 판매·홍보, TV홈쇼핑 상생 프로그램 LIVE 방송 진행, 라이브커머스 쇼핑라이브를 통한 LIVE방송 진행, 각종 매체를 통한 상호 홍보 등이다.
 

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은 “울릉도 산지의 생동감을 전하는 동시에 제철 농·수특산물을 선정, 울릉도 현지에서 LIVE 방송을 진행함으로써 특산물 소비확산, 이색볼거리, 구매혜택을 제공, 상호 간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현대홈쇼핑이 이번에 기획하는‘울릉도 1DAY 특집 방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있어, 울릉도의 청정 농·수특산물이 대도시 소비자에게 널리 홍보되고 판매가 활성화되도록 적극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병수 울릉군수는 업무협약을 마무리하고 지난 4월 초 우리나라 최대 공영도매시장인 서울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에 납품한 울릉도 부지갱이 생채 현황 파악 차 서울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을 방문했다.

김경호 서울시 농수산식품 공사 사장이 주관하고 노계호 서울시 농수산식품 공사 강서지사장이 배석한 간담회에 참석, 가락시장 현황 및 경매절차 등에 대한 현황 설명을 듣고 앞으로 울릉도 신선산채 판로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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