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과 관련해 수협에서 생산하는 국산 수산물에 대해 자체적으로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사례가 없다고 19일 밝혔다.

수협은 세슘, 요오드 등 방사성 물질에 대해 정부 연구기관이 사용하는 장비와 같은 사양인 ‘고순도 게르마늄 감마 핵종 분석기기’를 활용해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수협은 또 각종 미생물이나 중금속 등에 대해서도 유해 중금속 분석에 사용되는 ‘유도결합 플라즈마 질량분석기’(ICP-MS) 등 다양한 실험·분석기기를 이용해 정밀하게 안전성 검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해해양경찰서는 일본산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를 연중 특별 단속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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