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고향 포항서 활동

포항시가 원로법관 출신의 조병현(67·사진 왼쪽) 변호사를 법률자문관으로 위촉했다. 포항시는 지방행정의 범위와 영역이 점차 확장됨에 따라 복잡하고 다양한 법률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 지역에서 활동 중인 지역 출신의 명망 있는 원로법관인 조병현 변호사를 법률자문관으로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조 변호사는 지난 1984년 판사로서 법복을 입은 이후 평생을 재판업무에 매진한 정통 법관이다. 평소 고향 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신념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법률자문관 위촉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병현 변호사는 향후 2년간 포항시의 법률자문관으로 활동하면서 시정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법률문제에 대한 자문 등을 수행하게 된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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