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서장 배기환)는 19일 포항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운전면허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사진>

다문화가정 운전면허교실은 한국어가 서툰 결혼 등 이주여성들을 위해 베트남 귀화여성이 직접 베트남어로 강의해 교육 효과를 높이고, 시험 또한 베트남어로 응시한다.

운전면허교실은 19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4주간 교육 후 오는 5월 16일 학과시험에 응시할 계획이다.

배기환 포항남부경찰서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열심히 공부해 운전면허를 꼭 취득하길 바란다”며 “운전면허를 취득한 후에도 교통법규를 준수해 안전운전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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