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석 상주시장, 사업현장 방문
총 119억 투입, 현재 공정률 38%
객실·휴게실 등 구성… 연말 완공

강영석(가운데) 상주시장이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을 점검·독려하고 있다.

[상주] 상주시가 유·청소년의 승마 기량과 기마민족의 기개를 함양할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는 국도비 72억원을 포함해 119억의 예산을 들여 연면적 4천829㎡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한다.

상주국제승마장 내에 들어서는 이 시설은 객실 52실과 강의실, 관리실, 식당, 휴게실 등으로 구성된다.

2018년 6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사업을 확정한 이후 2020년 3월에 착공해 올해 연말 완공 예정이며, 현재 공정율은 38% 정도다.

이에 따라 시는 7월 승마교육센터 종합운영계획을 수립하고, 12월까지 운영 조레를 제정해 내년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시설 주변에는 경천대를 비롯해 상주박물관, 자전거박물관, 국립낙동강생물지원관, 경천섬, 도남서원, 상주보, 상도 세트장 등 관광자원이 산재해 있어 시는 이와 연계한 투숙객 유치 등을 통해 흑자운영을 하겠다는 구상이다.

재선거로 당선돼 취임 1주년을 맞은 강영석 시장은 지난 16일 유·청소년승마교육센터 건립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공기 내 완공을 독려했다.

강영석 시장은 “승마교육센터가 지역의 중요한 자원이 될 수 있도록 건립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한다”며 “앞으로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주인공이 돼 오래도록 이곳을 기억할 수 있도록 이용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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