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청소년수련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실내·외 활동이 부족해진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3개월 과정으로 청소년 성장 클리닉과 비대면 홈트레이닝 과정으로 구성된 건강백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소년 성장 클리닉’은 ‘키는 쑤~욱, 살은 쏘~옥’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사전 신청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성분(인바디) 측정과 체력 검사로 신체 상태를 파악하고, 개인 맞춤형 수영 및 실내체육 강습과 식품영양교육을 진행한다.

‘비대면 홈트레이닝 과정’은 코로나19로 대면 강습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수영 기초영법, 헬스기구 사용법, 스트레칭 등 청소년수련관 직원들이 직접 자체 제작한 다양한 강습 영상을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권석순 이사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응원하고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청소년과 시민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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