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내년 상반기까지 231억 들여 클럽하우스·육상보관시설 등 건립

[울진] 울진군이 후포면 후포항 일원에서 후포마리나항만 2단계 공사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내년 상반기까지 231억원을 들여 클럽하우스, 수리시설, 육상보관시설을 건립한다.

후포 마리나항만은 2014년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에 울진군이 참여해 추진됐다. 해양수산부와 울진군은 2015년 실시협약 후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16년 6월 착공해 2019년 말 1단계 공사를 마쳤다. 현재 방파제 426m와 호안 568m 등 기반시설과 부지 조성 공사가 끝났다.

전찬걸 군수는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은 해양레포츠 저변확대, 해양관광산업 육성, 요트 관리·수리를 위한 전문 인력 육성 등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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