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FT아일랜드 메인보컬 이홍기가 18일 전역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마지막 휴가를 나온 이홍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방부 방침에 따라 부대 복귀 없이 이날 만기 전역했다고 밝혔다.

이홍기는 2019년 9월 입대해 강원도에서 육군 현역으로 복무했다. 복무 중 6·25전쟁 70주년 육군 창작뮤지컬 ‘귀환’에 출연해 온라인 생중계로 관객을 만나기도 했다.

이홍기는 FT아일랜드의 첫 번째 군필자다.

나머지 멤버인 베이시스트 이재진과 드러머 최민환은 각각 지난해 1월과 2월 입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