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봄철 산나물 판매 홍보 방송이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울릉농협(조합장 정종학)은 경북농협이 주최하는 제2회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방송 판매)행사를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경북농협은 ‘신종 코로나19’영향으로 인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울릉도산 나물의 판매를 돕고자 직접 울릉도를 찾았다. 본 행사는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그립을 통해 1시간 동안 생방송이 진행됐다.

경북농협은 상품 소개에 앞서 정종학 조합장을 초청해 명이나물. 부지갱이. 취나물 등 울릉도를 대표하는 나물들의 효능과 장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조합장은 “나물 재배농가를 돕고 울릉도의 나물을 홍보하고자 울릉도를 찾아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해준 경북농협에 감사한다”며“울릉농협도 마케팅 및 판로확보에 힘써 농가 실익증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파우치에 포장한 명이나물. 부지갱이절임 2종 세트와 유리용기에 포장한 명이나물. 부지갱이. 취나물 절임 3종 세트를 선보였다.

이 행사를 통해서 울릉도 산채나물을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행사에 김병수 울릉군수, 전병택 농협은행 울릉군 지부장, 박상용 기술센터 소장이 참석, 울릉도 판매에 힘을 보탰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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