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군에 따르면 저소득층 맞춤형 싱크대 지원사업은 군의 특수시책 사업 중 하나다.
지난해 처음 도입해 저소득층 52가구를 지원했고, 올해는 가구별 실태확인이 끝나면 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5월 안에 25가구에 설치할 예정이다.
맞춤형 싱크대는 휠체어 사용자의 경우 휠체어에 앉은 상태로 싱크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단부 홈을 특수 제작했다. 또 허리가 굽은 어르신의 경우 싱크대 높이를 낮춰 제작하는 등 가구 구성원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신체적 어려움을 가진 저소득 가구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찬걸 군수는 “맞춤형 싱크대 지원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인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