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식품 제조업체 11개사 참가
해외시장 개척 위한 다양한 상담

[성주] 성주군은 우수한 농식품을 발굴하고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미국 울타리USA사와 3회차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울타리USA사(대표 신상곤)는 지난해 연매출 200억원을 달성했다. 주로 미주 한인과 미 주류사회에 프리미엄 농수산물을 판매한다. 지난 12일 경북도지사와 5년간 3천만불(한화 약 330억) 수출을 위한 상호협력 합의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날 상담에 참가한 식품 제조업체는 총 11개사로 액상커피, 조미건어포, 발효식품, 장류 등 다양한 품목의 제품 상담이 이뤄졌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수출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병환 군수는 “짧은 기간이긴 하지만 울타리USA와 수출상담회를 통해 지난해 10월부터 지역 9개 업체, 15개 품목을 대상으로 18만달러(한화 약 2억원)를 수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우수 식품이 미주뿐 아니라 동남아, 유럽 등 전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전병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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