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개원 30주년 기념식
시의회 위상 정립·의정발전 기여

포항시의회 개원 30주년 기념행사가 15일 오후 포항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오른쪽)이 강석호 전 국회의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용선기자
포항시의회가 15일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포항시의회는 15일 오후 2시 포항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포항시의회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강석호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역대 의장단들이 포항시의회 위상 정립과 의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를 수여했다.

강 전 의원은 포항시와 영일군의 통합에 따라 1995년 1월 4일 구성된 초대 통합 포항시의회에서 의장 직무대행을 맡아 기초의회를 이끌었다. 1991년 4월 15일 포항시 중앙동 시의원으로 포항시의회에 입성한 강 전 의원은 경북도의원을 거쳐 제18대·19대·20대 국회의원과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최고의원까지 지내는 등 포항시의회와 지역사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강 전 의원은 축사에서 “91년도 의회가 개원하고 초대 시의원으로 활동했던 기억이 새롭다. 오늘 공로패까지 받게돼 영광스럽다”며 “그동안 지금의 포항시의회의 발전된 위상을 만드는데 노력한 동료, 선후배 의원들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늘 함께하며 응원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 전 의원과 함께 양용주·진병수·박태식·임선순·공원식·박문하·최영만·이상구·이칠구·문명호·서재원 등 역대 포항시의회 의장들이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역대 포항시의회 의장과 전·현직 시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지방의회의 30주년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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