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3억 5천600만원

[영양] 영양군이 대학 신입생 등록금을 50% 지원한다.

15일 영양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대학신입생 반값 등록금, 대학신입생 장학금 등 2개 분야를 신설하는 등 기존 장학제도를 확대했다.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해 11월 30일 열린 ‘제26차 정기이사회’에서 이같은 대학 신입생 장학금 지원안을 포함한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2021년도 장학금 재원은 기탁금과 예·적금 이자수입 등 관련 예산으로 총 3억5천600만 원을 확보했다.

올해 시행된 신규 장학금 지원 대상자는 지원 신청일 기준 ‘지역 내 초·중·고 졸업자’ 또는 ‘지역 내 고교 졸업자’ 출신 대학신입생이다.

지역 내 초·중·고 모두 졸업한 학생의 경우 대학 입학 등록금 중 국가장학금 등 타 장학금을 제외하고 본인부담금의 50%(2천만 원 한도)를 지원한다.

지역 내 고교 졸업자는 성적제한 없이 100만 원을 준다.

오도창 이사장(영양군수)은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 발굴과 장학금 제도를 통해 보다 많은 인재들이 육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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