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취약계층생활개선을 위해 힘을 보태겠습니다.” 전기발전 전문업체인 (주)제이비씨 울릉도발전소는 울릉도 내 취약계층 전기시설 개선사업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울릉군은 14일 울릉군·울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울릉군협의체’)와 (주)제이비씨울릉도발전소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전기시설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기존 한전울릉지사와 협약을 연계해 취약가구 LED센서 등 설치 및 가정 내에 노후 된 전기선 보수 등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재능기부로 진행하기로 협약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간이 주체가 돼 2월에 한전울릉지사와 1호 협약을 맺은 이후 2호 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협약을 통해 자원봉사활동에 전문가의 손길이 더해져 더욱 촘촘한 복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복석 울릉군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의 재능 있는 우수한 복지자원 연계에 대해 감사드리며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자원 연계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정두권 ㈜제이비씨 울릉도발전소장은 “울릉도 내 고령의 홀로 사는 노인 가구들이 많은데 재능을 기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정성과 최선을 다해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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