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하 중심 어드벤처 플랫폼 구축
최대 3년간 국비 15억 지원 받아
14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사업’은 지역별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균형적 스포츠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 및 발표평가를 통해 포항시 등 4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지자체별로 최대 3년간 국비 15억원을 지원받는다.
포항시는 ‘포항바다&포항운하 낭만의 물길’을 주제로 한국의 베니스 포항운하를 중심으로 어드벤처 플랫폼을 구축, 해양레저스포츠 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응모했다.
특히 형산강수상레저타운 등 해양레저시설 인프라를 비롯해 딩기요트 및 윈드서핑 중심의 해양스포츠아카데미, 포항12경 등의 천혜의 관광자원이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있어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
조철호 해양산업과장은 “204㎞의 천혜의 해안선을 가지고 있는 해양문화관광도시 포항이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 및 관광업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