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 소속 직원이 코로나19에 확진돼 교육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4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상주에 주소지를 둔 구미교육지원청 소속 직원 A씨가 기침과 몸살 등 증상을 보여 하루 전인 13일 상주에 있는 선별진료소를 찾았다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의 확진으로 구미교육지원청 직원 7∼8명이 밀접촉자로 분류됐으며, 같은 사무실에 근무했던 나머지 직원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해당 지원청 소속 직원들을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확산 여부를 지켜볼 계획이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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