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선 영주∼김천간 무궁화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 된다. 운행중단 기간은 5월1일부터 7월31일까지다.

한국농어촌공사와 국가철도공단은 경북 예천군 어등역 인근에서 시행하는 수로연결 공사 기간 동안 철도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열차 운행을 잠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철도는 이 기간 동안 철도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북선 영주∼김천 구간에 하루 왕복 10회 셔틀버스를 운행키로 했다.

대체 교통편인 셔틀버스는 김천역과 영주역 사이 기존 무궁화호 정차역인 예천, 개포, 용궁, 점촌, 함창, 상주, 청리, 옥산에 모두 정차한다.

신화섭 한국철도 대구경북본부장은 “무엇보다 우선해야할 승객 안전 확보를 위해 잠시 열차 운행을 중단한다”며“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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