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미로공원 8㏊ 규모 ‘만개’

[예천] 예천군 용궁면 회룡포에 노란 유채꽃이 만개해 절정을 이루고 있다. <사진>

14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8월 회룡포 인근 미르미로공원 8㏊ 규모에 유채를 파종한 결과 지난달부터 개화를 시작했다.

회룡포는 국가명승 제16호로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용이 비상하듯 350도 돌아서 흘러가는 육지 속 섬마을이다. 평소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공휴일과 주말에는 수천 명이 방문하고 있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 본선 2차전에서 김다현양이 회룡포를 열창, ‘진(眞)’을 차지하면서 회룡포가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김다현양은 예천군 홍보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4일‘예천군 명예군민증’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회룡포의 유채꽃을 보며 힐링하고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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