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협(본부장 이수환)이 ‘상호금융 대출금 8조원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대구농협은 2017년 1월 전국 7개 특·광역시 중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본부에서는 최초로 7조원을 달성한 이후, 약 4년 만에 8조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며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됐다.

이같은 실적은 코로나19 여파 등에 따른 사업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농업인조합원을 위한 영농우대 저리대출 지원 확대, 지역민을 위한 서민금융 및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비대면 여신을 집중 추진한 결과다.

이수환 본부장은 “앞으로도 대구농협은 내실 있는 대출 성장을 위해 리스크 관리와 심사 지원을 더욱 전문화하고, 동시에 농업인과 지역민의 어려움도 함께 고민하며 해결할 수 있도록 대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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