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전국 3천여명 참가
18일까지 이어지는 대회는 올해 체육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로 육상 인재들이 100m, 1500m, 높이뛰기, 멀리뛰기 등 종목에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전국 각지에서 선수, 임원 등 3천여 명이 대회 기간 예천에서 머무를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은 이번 대회도 무관중으로 진행하고 공설운동장 주차장에 출입구를 설치해 선수와 임원 이외 외부인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
또 이동검체소와 자가격리 시설을 갖춰 코로나19 유증상자와 확진자 발생 가능성에 대비할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올해 첫 번째로 열리는 대규모 육상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 치 소홀함 없이 경기를 운영해 ‘대한민국 육상의 중심 예천’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