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김천시가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장애인을 위한 주거용 편의시설 지원을 위해 농촌장애인주택개조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 가구 중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 가구로 이달 말까지 읍·면을 통해 신청자 접수를 받는다. 

지원제외는 지자체에서 동일사업으로 지원을 받고 3년이 경과하지 아니한 자 또는 금융기관 등에 주택개조 비용융자를 추천해 개조지원을 받은 자, 수급자의 수선유지급여, 유사한 주거환경 등과 관련된 개선사업을 받은 자이다. 

지원내용은 장애인의 일상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출입문 경사로 설치, 문턱 낮추기, 화장실 개조, 싱크대 높이 조절, 안전손잡이 설치 등 장애인의 편의시설에 대한 개선이다. 

황상태 건축디자인 과장은 “생활불편을 겪는 장애인 가구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장애인의 주거불편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주거안정 지원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