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고령군은 최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인빈관 주산실에서 이상용 (사)고령군관광협의회장 및 임원, 관련 분야 전문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1 대가야체험축제 발전을 위한 2차 세미나’를 가졌다.

2회차 세미나에서는 지난 3월 5일 1회차 세미나에 나온 내용을 토대로 분산된 행사장 간의 효율적인 연계방안, 축제 테마에 맞는 프로그램 구상, 대가야체험축제 핵심(Killer Contents)프로그램 발굴, 지역주민 참여 방안이라는 4가지의 핵심 논의과제를 설정해 의견을 나눴다.

문화관광축제 평가제도 및 차기지정 계획에 대한 내용 역시 같이 다루어져 앞으로 어떻게 축제 방향을 설정해야 하는지에 대한 시간도 가졌다.

이번 개최된 세미나를 통해 군 관계자, 축제 추진 플랫폼인 고령군관광협의회, 관련 분야 전문위원들의 자문을 반영해 기본계획을 작성하고 이후에도  다양한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조율하고 계획을 구체화시킬 예정이다.

세미나에 참가한 전문위원은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는 프로그램 발굴이 필요하다”며 “메인 주제에 대해 어떻게 축제 방문객과 주민들에 인식을 심어줘야 할지에 대한 방안이 빨리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용 고령군관광협의회장은 “주민들이 중심이 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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