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학·미래학·시민학 등
분야별 최고 수준 명강사 참여

배우는 즐거움이 가득한 경북도민행복대학 포항캠퍼스가 13일 입학식을 열고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간다. <사진>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3060 리더스과정으로 30세부터 69세까지 시민 중 80여명의 입학생을 선발, 오는 12월 22일까지 총 30주(상·하반기 각 15주)에 걸쳐 매주 화요일 3시간씩 진행된다.

올해는 지역학, 미래학, 시민학, 인문학, 문화·예술 등 통합교육 및 특화교육을 7대 영역으로 선보이는 교육과정은 분야별 최고 수준의 명강사들이 참여해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상·하반기 각 2회씩 운영되는 특별강좌는 ‘웃어야 장수한다’라는 주제로 코미디언 이용식 씨의 특강을 비롯해 ‘단 한번뿐인 삶! 멋지게 살자’ 용혜원 시인, ‘행복한 건강 재태크’ 김오곤 한의사, ‘매력적인 사람들의 소통과 공감력 키우기’ 방송인 유인경 씨 등이 있으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강좌로 운영할 예정이다.

양청직 평생학습원장은 “경북도민대학 포항캠퍼스가 도내 시·군 캠퍼스 가운데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캠퍼스가 될 수 있도록 입학생 학사관리와 코로나19 예방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민대학은 시·군 간 평생교육 격차 해소 및 수준 높은 평생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상북도에서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2021년에는 포항시를 포함해서 19개 시·군에서 각 캠퍼스를 운영한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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