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정식개관 전까지 무료입장

정식개관을 앞두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 영양군청소년수련관 수영장. /영양군 제공
[영양] 영양군청소년수련관 수영장이 정식개관을 앞두고 이달 30일까지 시범 운영한다.

영양수영장은 길이 25m 4개 레인(장애인 전용 레인 1개 포함) 규모를 갖추고 5월부터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수영장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6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4부로 나눠 운영한다. 이용료는 무료다. 시범운영 동안 안전사고 예방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부당 선착순 20명 입장으로 제한하며 성인만 입장하도록 한다.

영양군청소년수련관은 2017년부터 4년간 국비를 포함 80억 원의 사업비로 부지 3천382㎡, 연면적 2천957.79㎡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축됐다. 영양군민의 모든 연령층을 위한 수영장을 비롯해 청소년 전용 공간인 동아리실, 체육활동실, 북카페, 댄스실, 밴드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청소년 활동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청소년 상담 및 지도사업을 추진한다.

오도창 군수는 “영양군청소년수련관 건립사업은 수영장을 이용하기 위해서 인근 시군으로 가야 했던 영양군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군민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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