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의견교류 등 친목 도모

포항시청소년재단이 최근 청소년수련관에서 포항시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예술단, 청소년기자단 40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2021년 청소년참여활동의 본격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사진>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참여기구별로 개별 진행됐으며, 해당분야의 전문강사를 초청해 청소년 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상임이사와 질의응답, 토론, 다양한 의견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청소년 위원 간 친목을 높이고 앞으로 청소년 활동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다졌다.

대표적인 청소년 참여기구인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청소년 정책수립과 사업과정에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청소년의 의견을 수렴하고 청소년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한 법적기구이다.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이 된 김준서 학생은 “우리 청소년이 제안한 정책과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주위 친구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한 명도 소외됨 없이 청소년들을 위한 참여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는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청소년정책 및 사업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기구로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런 만큼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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