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대구 16명, 경북 15명이 추가됐다.

1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현재 대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6명이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9천85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자 중 8명은 확진자의 접촉 관련으로 확진됐다. 충북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그의 동거가족 2명, 경산시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확진됐으며, 그 외 확진자의 접촉자 2명,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명이 확진됐다.

달서구 소재 학교 관련 확진자의 교외 접촉자로 격리 중 유증상 검사에서 1명, 경산지역 스파 관련 확진자의 동거가족으로 격리 중 유증상 검사에서 1명이 각각 확진됐다.

경산지역 스파 관련 누적 확진자는 39명으로 늘었다.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확진자 3명과 접촉자 1명도 확진돼 방역당국은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해외 입국자 1명, 대구 신고 후 주소지로 이관된 확진자 1명이다.

경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명이 늘었다.

경북도의 신규 확진자는 경산(9명), 구미(3명), 포항(1명), 영주(1명), 청도(1명)이 추가돼 누적확진자는 총 3천700명이다.

경산에서는 교회 및 보육시설 관련 n차 감염과 기존 확진자 접촉자 등이 다수 추가됐다.이외 구미, 포항 등 4곳에서도 기존 확진자 접촉 등에 따른 확진 사례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 105명이 나왔고, 현재 1천961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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