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보건소는 코로나19로 대면 장애인 주간재활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비대면 재활프로그램은 등록 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재활운동 및 작업치료를 화상회의 앱을 활용해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3개월간 제공한다.

진행은 운동 및 작업치료 키트를 사전에 배부하고, 화상회의로 재활운동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사후 운동일지와 사진을 그룹SNS에 올려 한 주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서로 지지하고 응원하는 방식이다.

구미보건소는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화상으로 여러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배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하반기 비대면 장애인 재활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구미보건소 물리치료실(054-480-4066)로 문의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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