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전문대와 활성화 협약
원격교육 내실화 체계 마련 기대

대구보건대학교 대학교육혁신단은 원격교육 허브 구축을 위한 ‘대구·경북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전문대학 협의체 발대식’을 지난 9일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사진>

교육부와 한국학술정보원 주관으로 실시한 이날 행사는 대구·경북권역 20개 대학 총장과 내·외빈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20개 전문대학과 대구·경북권역 내 공동 활용 원격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도 거행됐다.

협약식에서는 △권역 내 공동 활용 학습관리시스템 운영 △공동 활용 원격강의 제작 인프라 운영 △원격강의 콘텐츠 공동개발과 교류 △대학 원격혁신을 위한 지원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회의 내용으로는 △권역 내 LMS 미구축 대학 지원방안 △원격강의 콘텐츠 제작을 위한 공동 활용 스튜디오 운영 방안 △공동 활용 원격강의 콘텐츠 개발과 운영 △권역별 특화분야 선정 콘텐츠 개발 등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이다.

남성희 총장은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원격수업의 전면도입에 따른 대학 간 연계 원격교육 체계 구축은 고효율 교육혁신의 기틀이 될 것”이라며 “원격교육의 내실화와 체계 마련을 위해 대구·경북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 거점대학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역별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운영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시대 맞이하는 대학의 체계적 원격수업 지원체제 마련과 미래교육 체제 전환에 따른 대학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교육부는 지난해 11월 권역별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원격교육 활성화와 수업 질 향상을 통한 대학 간 원격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10개 권역별로 총 10개 일반대학과 전문대학 연합체(컨소시엄)를 선정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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