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선정 금오테크노밸리에
중기 제조업 등 디자인 역량 강화

[구미] 구미 금오테크노밸리에 디자인 제조혁신센터가 건립된다.

12일 구미시에 따르면 ‘2021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 최적지로 구미 스마트그린산단이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 구축사업’은 제품생산 전 분야에 디자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디자인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제조혁신센터는 구미 금오테크노밸리 내 스마트커넥트센터 3~4층에 조성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인 한국디자인 진흥원이 2021년부터 국비 30억원을 들여 센터를 구축하고, 구미시와 함께 관련 연계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디자인이 제조산업 전반에 뿌리내려 제조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힘을 쏟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업협의체, 대학,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센터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장세용 시장은 “구미산단 제조기업이 디자인 융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