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학교 적정규모화 추진

경북교육청이 올해 적정규모 학교육성 계획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적정규모 학교육성은 소규모 학교의 적정규모화를 통한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 학생의 학습권 보장, 지역·학교간 교육격차 해소와 작은 학교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교육부의 적정규모 학교육성 권고 기준은 초등학교 면·벽지 60명 이하, 읍지역 120명 이하, 도시지역 240명 이하이다. 중·고등학교는 면·벽지 60명 이하, 읍지역 180명 이하, 도시지역 300명 이하이다. 경북교육청은 교육부 권고 기준에 해당하는 학교 중 학부모 3분의 2 이상 찬성하면 통폐합을 추진하고 3년간 신입생이 없는 학교와 학생 수보다 교직원이 많은 학교는 분교장 개편을 권고하기로 했다. ‘학생 수 10명 이하의 학교’의 경우 통폐합을 희망하는 학교 중 학부모 60% 이상 찬성하면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창훈기자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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