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1천만원 포항대 전달
인재육성·지역발전 상생 앞장

(주)에코프로(대표 이동채)가 포항지역 인재 채용 및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에코프로 포항캠퍼스 5개사(비엠·지이엠·이노베이션·이엠·에이피)는 올해 1분기 채용전형 과정에서 총 80명을 선발했으며, 전체 채용인력의 70% 이상을 포항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포항 소재 학교 졸업자를 뽑았다고 11일 밝혔다.

2분기 채용규모는 200여 명으로 예정돼 있으며, 올 연말까지 400여 명 가량을 지역인재 채용에 큰 비중을 두고 선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항시의 주력사업인 ‘포항주소갖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 들어 에코프로 포항캠퍼스 임직원 80여 명이 전입신고를 마쳤다. 새로 입사한 직원 중에 포항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온 신입 직원에게는 주소 이전을 독려하며 입사 후 4년간 정착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에코프로 포항캠퍼스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최근 포항대학교에 주문식 교육 장학금으로 1천만원을 기부했으며,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에 시설지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젊은 청년들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며 “미래를 변화시킬 훌륭한 인재를 육성하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여러 장학사업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mj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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