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0회 대규모 시험 치뤄내
올 채용시즌 시작 동시 문의 쇄도

지난 11일 900여 명의 응시생들이 대구 엑스코를 방문해 한국사학진흥재단 채용시험을 치루고 있다. /대구 엑스코 제공
대구 엑스코가 올해도 채용 시즌을 맞아 안전 시험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50회 3만여명의 대규모 채용시험을 치뤘던 엑스코에서는 지난달 13일 700여명이 대구신용보증재단 신입사원 채용시험을 치뤘다.

이어 지난 11일 900여 명도 한국사학진흥재단 채용시험을 치뤘다.

또 대구도시철도공사 채용 필기시험 등 대규모 공공기관 채용시험과 제2회 빅데이터 분석기사 자격검정, 대구은행 책임자자격인증시험 등 줄줄이 채용시험이 예정돼 있다.

엑스코는 지난해 2월 코로나19가 확산·장기화 되면서 채용 시험 등 연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준비생들의 취업문을 열어주는데 기여하고자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전시컨벤션센터 전시장을 전국 최초로 채용시험장으로 제공한 바 있다.

서장은 엑스코 사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안전한 시험 공간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엑스코는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전시장이 취업 준비생의 취업기회로 활용되는데 앞으로 더욱더 확대해 많은 시험이 치러지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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