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기 대비 6.4% 상승 기록

[경산·청도] 경산·청도지역 경기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경산상공회의소가 경산·청도지역의 100여 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2/4분기 기업 경기전망 실사지수(BSI)가 84.1로 조사돼 전분기 77.7에 비해 6.4% 상승했다.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 둔화와 국내 백신접종개시에 따른 코로나19 사태 종식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입은 제조산업의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지역주력산업인 자동차 부품산업은 신차효과 및 해외 수출증가 등 완성차 업계의 판매호조에 따라 경기전망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내수부진 지속과 함께 금리 및 환율 변동 등 대내·외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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