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성주군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대표축제인 ‘2021 성주생명문화축제&제7회 성주참외페스티벌’을 잠정 연기한다.

성주생명문화축제&성주참외페스티벌은 성주만이 가진 독특한 생(生)·활(活)·사(死) 생명문화와 성주참외를 결합해 추진하고 있으며 해마다 40만 명 이상이 찾고 있는 성주군의 대표축제이자 경북도 지정축제다.

성주군은 당초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맞춰 ‘특별한 쉼, 성주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5월 5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언택트 축제를 기획하고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3차 유행 정체가 지속되고 축제개최에 대한 지역주민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잠정연기라는 불가피한 선택을 하게 됐다.

군은 축제를 통해 침체된 지역상권이 살아나고 농특산물 판매증가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했던 주민들을 위해 불요불급한 축제 프로그램을 최소화하고 축제예산 일부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농업인들을 위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전병휴기자

    전병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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