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김규영 회장 포부 밝혀

경북산악연맹(회장 김규영)은 지난 9일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9·10대 회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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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취임식에는 김하영 경북체육회장과 강석호 전 국회의원(경북산악연맹 명예회장), 김병삼 포항시 부시장, 운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도내 시, 군 산악연맹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취임한 제10대 김규영 회장(61)은 이날 취임사에서 소통과 화합으로 도전하는 경북산악연맹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하고, 경북 전 산악인이 하나 되는 단합을 강조했다. 신임 김 회장은 1997년 한국 에베레스트 원정대 부대장과 2004년 K2원정대 대장 등 수많은 해외 원정의 경험을 가진 베테랑 고산 등반가 이면서 등산교육이론가로써 국내외에서 경북 최고의 산악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포스코에 근무하고 있다. 경북산악연맹 회장 임기는 4년이다.

김규영 회장은 “임기동안 경북산악연맹을 책임지면서 청소년 육성 프로그램 활성화와 올림픽 정식종목인 스포츠클라이밍 선수 육성에도 노력을 기울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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