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김천시가 일반산업단지 내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해 노후산업단지와 주요 도로변 등에서 발생된 미세먼지의 도심 내 생활권 유입을 차단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김충섭 시장은 김천 일반산업단지 내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지를 방문해 코로나19와 미세먼지로 지친 시민들에게 심신회복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시는 지난해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에 10억원을 투입했고, 올해 2단계 사업으로 대상지를 생활권으로 넓혀 산업단지 주변 및 생활권 주요도로 유휴지 등 3ha(9천평) 면적에 30억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흡착에 탁월한 수목을 심어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미세먼지가 주거지역으로 유입되는 것을 억제하고 도시 열섬화 현상을 완화해 시민들의 정주환경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녹색인프라 환경을 확충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해 행복한 김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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