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노닐다 봉화객주’는 봉화군에서 옛 명성을 잃어가던 오전약수관광지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관리사무소로만 쓰이던 건물 일부를 리모델링해 차를 마시며 족욕 체험도 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카페로 새단장한 건물이다.
봉화군은 지난해 입찰을 통해 ‘길…노닐다 봉화객주’ 운영자를 선정해 둔 상태였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지난 1일 임시개장 뒤 12일부터 본격적으로 문을 열고 관광객들을 맞는다.
‘길…노닐다 봉화객주’ 황정집 대표는 “임시개장 때부터 주변사람들에게 피드백을 받아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있고 12일부터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120세까지 건강한 나를 위한 체질별 맞춤 비움 족욕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엄태항 군수는 “그 흔한 카페도 없었던 오전약수관광지에 족욕을 겸한 특색 있는 카페가 생긴 만큼 ‘길…노닐다 봉화객주’는 일상 속에 쌓였던 스트레스 및 피로를 풀며 재충전 할 수 있고 오전약수관광지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힐링 공간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