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상북도, DGB대구은행이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대구시와 경북도, DGB대구은행은 8일 대구은행 적금상품을 공동으로 홍보하고, 향후 마케팅 상호협력 및 협의회 운영, 노하우 공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12일 출시하는 금융상품 ‘DGB핫플적금’에는 관광 금리우대가 적용된다. 대구·경북 선정 핫플레이스 55곳(대구 19곳, 경북 36곳)을 방문하고 앱을 통해 방문 인증(GPS 기반)하면 1곳당 0.15%p에서 최대 10곳 연1.5%p까지 금리가 가산돼 2.4%까지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최소 1만원에서 최대 3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는 정기적금 상품으로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관광지 내 홍보공간, 플랫폼 또는 SNS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양방향으로 핫플적금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관광에 금융상품을 접목한 색다른 금리우대 상품 출시를 통해 코로나19로 팍팍해진 시민 경제에 조금이나마 기쁨을 줄 수 있길 바라며, 소상공인들과 함께 ‘다시 일어서는 대구 경제’, ‘대구관광 붐업’을 위한 새로운 시도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더 많은 협력 사업 발굴로 시민이 행복한 대구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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