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종개발·농기계 특허 등 15건

경북농업기술원은 8일 품종개발 성과와 농기계 특허 등 15건의 핵심연구성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경북농업기술원은 개발된 우량 품종과 재배기술 등을 현장에 신속하게 보급하기 위한 ‘핵심 연구성과 신기술보급사업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에 지정된 핵심연구성과는 △샤인머스켓을 대체할 씨 없이 껍질째 먹는 ‘고당도 포도 신품종’ △과피 갈변, 과실 열과, 곰팡이병 방제를 위한 ‘나노 멤브레인 과일 봉지’ △인삼을 발아시키는 과정에서 노동력, 관개수를 줄이고 발아율을 향상시키는 ‘종자 개갑기’ 등 15건이다.

신용습 경북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 기술원에서 개발될 품종과 재배기술 등이 보급에 대한 노력 부족으로 사장되는 현상을 방지하고 농가에 보급해 농민들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삶의 질이 높아지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에는 이상기후, 4차 산업 등 신 기후변화 체제에 대비해 분자육종, 스마트 센싱기술, 디지털 농업기술 등을 중점으로 연구개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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