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8억2천여만원 지원 받아

[예천] 예천군 용문면 소재 (주)착한농부(대표 김상선)가 한국화학연구원, 경북대학교 식품공학과와 공동으로 농림축산식품부 ‘2021년도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연구과제’ 공모에 선정돼 3년간 8억2천500만원 국비를 지원받는다. 착한농부는 토종 단수수 가치 향상을 위해 한국화학연구원과 함께 복합성분 동시 추출법을 이용한 단수수 증류주, 시럽 제품화 기술개발을 공동으로 연구한다.

향후 첨단 기술을 접목시켜 단수수 당 생산량이 향상되고 부산물 활용 방법 확대 등 다양한 제품개발로 부가가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김상선 대표는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연구과제 선정으로 토종 단수수의 중요성이 재평가된 것 같아 기쁘고 기술 개발을 통해 단수수 생산·활용성을 높이겠다”며 “수입에 의존하는 설탕류 대체 식품을 만들어 건강한 식문화 정착과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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