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강영석 상주시장은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활성화를 위해 8일 홍원화 경북대학교 총장을 예방해 당면한 주요 사항 등 대학·지역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방안을 논의했다.

강 시장과 홍원화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구조 조정이 날로 심화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 등으로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이 큰 만큼 지역 사회와 연계한 상생협력과 대학 특성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경북대 총장이 제안한 상주캠퍼스 멀티컴플렉스센터(창의융합교육관) 건립의 필요성과 상주시장이 제안한 경북대 관사 부지를 활용한 평생교육원 분원 건립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이 밖에도 경북도-경북대-상주시 등 3개 기관이 협력해 R&D 국책사업 및 공모사업을 발굴하고, 관-학 협력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 특성을 반영하는 캠퍼스 특성화 방안 발굴 등 다각적인 협력과 지원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강영석 시장은 “이 같은 현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조만간 별도 협약식을 개최하는 등 상주시와 경북대가 공동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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